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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안녕하세요. 바로알자 신천지라는 카페를 통해 오픈채팅방을 알게 됐구요. 저는 26살 취업준비생입니다.
취업때문에 이것저것 고민도 많고 힘들어하던시기에 친구들한테 고민도 털어놓고 그랬는데 그중 한친구가 자기가 아는형이 취업컨설팅도 하시고 상담도 해주신다고 한번 만나볼래? 라길래 저는 오 정말? 그래주시면 고맙지 하고 만났습니다. 학교다닐때는 제가 취업걱정보단 그냥 노느라 바빴어서 컨설팅이런걸 잘몰랐습니다. 
그때가 3월초쯤 이었던것같아요. 이런저런 제 신상정보나 고민같은걸 서스럼없이 다 말하게 됐고 삼성에서도 쓰는 인성검사? mbti였나 무슨 그런걸 해서 제가 어떤성향이고 어떤점을 고치고 개선시켜야 하는지 정말 진심으로 말해주시길래 전 되게 고마웠습니다. 
검사결과를 알려주기위해 또 만남을 갖게 되었구요 앞으로 상담을 통해 제부족한부분을 고쳐줄수 있다면서 일주일에 월화목을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어쩌다 진로가아닌 상담으로 간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우 친구 아는형이 공짜로 상담을 해주는거라 원래는 돈받고 하는건데 너가 oo이 친구라서 재능기부식으로 해주는거라면서 아무한테도 말안했으면 좋겠다해서 전 부모님 주변지인들한테 스터디한다 공부한다 거짓말하고 상담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3번째만남때 유대인들 얘기를 하면서 유대인들이 세상을 휘어잡고 이끌어가고있다면서 그런유대인들이 어릴때부터 하브루타?공부법? 성경을 읽으면서 커왔다면서 뭐 성경을 통해 상담을 해주신다길래 저는 어릴때부터 교회를 다녔어서 그런지 막 거부감이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냥 뭐 저에게 잘해주시고 도움을 주신다는데 해보지! 라며 카페, 스터디룸에서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한 일주일정도 공부하다가 어떤누나 한명을 소개시켜주셨는데 원래 다른시간에 듣는사람인데 시간이 안돼서 저랑같이 들어도 되냐고 여쭤보시길래 전 괜찮다고 하고 그렇게 셋이 같이 들었습니다. 저, 제친구, 그누나 그리고 가르쳐주는 형 이렇게 월,화,목 저녁7시부터 8시30분정도까지 한두시간정도 그형이 성경에 대해 가르쳐주시고 듣고 느낀점말하고 그렇게 친구랑 누나랑도 친해져서 재밌게 들었습니다. 모르던 성경에대해 알게되고 호기심이 있어서 그냥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만난지 얼마 안된 누나랑은 갑자기 급친해져서 밥도같이먹고 노래방도가고 영화도 보고 저에게 너무 부담스럽게 잘해주시길래 진짜 여친같이 매일연락하고 맨날 같이놀자면서...  그렇게 듣다가 4월 중순쯤에 성경을 더 깊게 자세히 배울수 있는곳이 있다면서 거긴 이단들도오고 장사꾼? 이상한사람들도 온다면서 면접보고 들어갈수 있다면서 저에게 권유를 했습니다. 저는 그냥 거부감없이 아 그래요? 하고 알겠습니다하고 그러려니 했습니다. 바보같지만ㅋㅋㅋ 4월 27일에 면접을 보러갔고 신분증보여드리고 몇가지 신상정보 적고 다짐글적고 그러고 4월30일부터 듣기시작했습니다. 다 청년들만 있었고 사람이 엄청많아서 막 서서 듣는사람도 많고 아주 진짜 복잡하고 붐볐습니다. 
그곳은 화목토일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수업이고 수업30분전에 30분보강을하고 수업이 끝나고 옆사람이랑 스피치를 했습니다. 학원 이름은 map스쿨라고 하셨고 이반에 대부분이 무신앙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아 그래서 나만 기독교인인가? 생각이 들었고 그냥 수업쭉 들었습니다. 수업도 재밌고 옆사람들도 다 청년들이다보니 또 성경내용도 다 맞아떨어지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말씀이 막 와닿아서 갔다기보단 친구랑 누나랑 만나는게 좋아서 간것같아요. 
매일 성구 암송도 시키고 근데 어느순간부터 기독교 교회를 안좋게 보고 부정적으로 말하시고 그래서 전 좀 거부감이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그래서 막 이런저런생각을 친구한테 말했고 교회가 부정부패도 있고 성폭행등 사건사고도 많은거 아는데 사단이 역사하는곳이라며 제가 어릴때부터 이상한곳을 다녔던것같이 느끼게 하니까 좀 거부감든다고...

그리고 강사님은 여러분들은 아직 성경에 대해 잘모르니까 사단마귀들이 여러분들을 미혹할수도 있다면서 앞으로 조금더 말씀을 알고 깨달아서 여러분들이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거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주가 9주차 정도 된것같은데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들어서 이런학원에 대해 제가 배우고 있는 내용에 대해 인터넷에 쳐보고 검색해봤는데 신천지?라는 이단이라고 해서 그냥 멍~했습니다. 이단에 대해 잘몰라서 검색해봤고 그리고 유튜브로 신천지에 대해 알아보고 그 내용들이 제가 여기까지 오게된 과정과 너무 똑같아서 소름돋았습니다. 친구가 저를 전도하기위해 섭외를 한거고 그 누나는 잎사귀역할이였고 매일연락한 이유가 단톡방에 제 고민같은거 다 보고하고 그랬을거 생각하니 왜 그렇게 나한테 잘해줬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그래도 사람정때문에 쉽게 끊지 못하겠어서 어제 수업까진 나갔습니다.. 내일도 수업있는날인데 나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됩니다. 더이상 나가봤자 저에게 도움되는거 하나 없겠죠? 그리고 제친구도 누나도 저에게 잘해준이유가 오직 전도만을 위해서 잘해줬을거란 생각때문에 더 배신감느끼고 의심과 불신만 커질것같습니다. 그냥 성경공부하는거 재밌고 주변사람들 다 착하고 좋아서 두달동안 즐겁고 행복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잘모르겠어요.
진로고민때문에 듣게된건데 진로는커녕 뭐 어쩌다보니 제 성격 성향상담으로 갔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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